신형 셀토스 소식만 애타게 기다리셨나요? “그래서 셀토스 풀체인지 도대체 언제 나와?” 주변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질문입니다. 연식변경 모델만 계속 나오고, 페이스리프트 이후 한참이 지났는데도 감감무소식인 완전변경 모델 소식에 지쳐가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혹시 내가 지금 계약하면 바로 구형 모델이 되는 건 아닐까, 조금만 더 기다리면 완전히 새로운 3세대 셀토스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불안감이 교차하는 지금, 답답한 마음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릴 모든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셀토스 풀체인지, 핵심만 3줄 요약
-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 EV5와 텔루라이드를 연상시키는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합니다.
-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 드디어 많은 분이 기다려온 하이브리드(HEV) 모델이 추가되며, 후륜 전기 모터를 더한 전자식 4륜구동(e-AWD) 시스템 탑재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예상 출시일: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 공개 후, 2026년 상반기에 정식 출시될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3세대 셀토스(SP3), 소형 SUV의 왕좌를 다시 노린다
2019년 첫 등장 이후, 기아 셀토스는 ‘소형 SUV의 정석’이라 불리며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왔습니다. 세련된 디자인, 동급 대비 넓은 실내 공간,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추며 첫차를 구매하려는 20대, 30대 젊은 층부터 패밀리카를 고려하는 운전자, 특히 여성 운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현대 코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르노 XM3 등 쟁쟁한 경쟁 모델들이 세대 변경과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무섭게 추격해왔고, 소비자들은 셀토스의 완전한 변화, 즉 ‘풀체인지’를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프로젝트명 SP3로 알려진 3세대 신형 셀토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단순히 외관만 다듬는 수준이 아닌, 뼈대부터 심장까지 모든 것을 바꾼 6가지 핵심 혁신 포인트를 지금부터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핵심 혁신 포인트 1: 완전히 달라진 외관 디자인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디자인입니다. 최근 국내외 도로에서 포착된 위장막 스파이샷과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예상도를 보면, 기존 셀토스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격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전면부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었습니다. 텔루라이드나 EV5에서 선보였던 수직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되어 훨씬 강인하고 당당한 인상을 줍니다. 특히 헤드램프는 정사각형 형태로, 주간주행등 끝단은 세로로 떨어지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라디에이터 그릴 역시 이전보다 훨씬 커지고 입체적으로 변해 차가 더 크고 웅장해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후면부 디자인 역시 전면부와 통일성을 이루는 스타맵 시그니처 테일램프가 적용될 전망입니다. 좌우로 길게 이어진 테일램프와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은 안정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선사합니다. 또한, 깔끔한 인상을 위해 리어 와이퍼를 스포일러 안쪽으로 숨기는 히든 타입을 적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휠과 전체적으로 각진 실루엣은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정통 SUV의 단단한 매력을 강조합니다.
핵심 혁신 포인트 2: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등장
이번 셀토스 풀체인지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바로 하이브리드(HEV) 파워트레인의 추가입니다. 그동안 경쟁 모델인 현대 코나나 르노 XM3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는 것을 부러워했던 소비자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입니다. 단순히 연비만 높은 하이브리드가 아닙니다. 기아 최초로 후륜에 전기모터를 별도로 장착하는 전자식 사륜구동, 즉 ‘e-AWD’ 시스템이 탑재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시스템은 엔진이 앞바퀴를, 전기모터가 뒷바퀴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무거운 구동축 없이도 효율적인 4륜구동을 구현합니다. 덕분에 눈길이나 빗길 같은 미끄러운 노면에서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연비 손실은 최소화합니다. 연비는 경쟁 모델인 코나 하이브리드(19.8km/L)를 뛰어넘는 20km/L 이상을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의 1.6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엔진 라인업은 유지되거나 개선될 가능성이 높으며,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 또는 DCT, IVT 등이 조합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혁신 포인트 3: 기대를 뛰어넘는 실내 공간과 인테리어
신형 셀토스는 차체 크기 자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신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과 휠베이스가 모두 늘어나, 소형 SUV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2열 레그룸과 트렁크 용량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이는 패밀리카로서의 활용성을 높이고, 최근 유행하는 차박 캠핑에도 더욱 유리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수평적인 디자인을 중심으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하나로 이어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적용입니다. 이는 운전자에게 탁월한 시인성과 함께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터치 방식의 조작계를 적용하며, 기어 레버 역시 다이얼식이나 컬럼식으로 변경되어 한층 더 깔끔하고 넓어 보이는 실내 공간을 연출할 것입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같은 최신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될 예정입니다.
| 구분 | 현행 셀토스 (SP2) | 3세대 셀토스 (SP3 예상) |
|---|---|---|
| 플랫폼 | 2세대 플랫폼 | 3세대 플랫폼 (K3 플랫폼) |
| 디스플레이 | 분리형 클러스터 및 내비게이션 |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
| 기어 레버 | 부츠 타입 기어 레버 | 컬럼식 또는 다이얼식 전자 변속기 |
| 주요 파워트레인 | 1.6 가솔린 터보 / 2.0 가솔린 | 1.6 가솔린 터보 / 2.0 가솔린 / 1.6 터보 하이브리드 (e-AWD) |
핵심 혁신 포인트 4: 더욱 견고해진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신형 셀토스는 한 단계 진화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드라이브 와이즈’를 탑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HDA2)를 비롯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더욱 능동적이고 폭넓은 범위의 안전 사양들이 적용되어 운전의 피로를 줄이고 사고의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춰줄 것입니다. 또한, 더욱 견고해진 차체 구조는 만약의 충돌 상황에서도 탑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본기를 충실히 할 것입니다.
핵심 혁신 포인트 5: 합리성을 추구하는 가격 정책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상품성이 대폭 개선되는 만큼, 어느 정도의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아는 셀토스가 ‘가성비’ 모델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가격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작 가격은 2,000만원대 중반에서 시작하여 하이브리드 풀옵션 모델의 경우 3,000만원대 중반까지 형성될 수 있습니다. 트림 구성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옵션을 중심으로 합리적으로 재구성하여, 불필요한 지출 없이 ‘깡통’ 트림부터 ‘가성비’ 트림까지 만족스러운 선택이 가능하도록 할 것입니다. 실구매가에 영향을 미치는 취등록세 등을 고려했을 때, 경쟁 모델인 코나나 트레일블레이저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핵심 혁신 포인트 6: 출시일 및 사전예약 전망
가장 궁금해하실 셀토스 풀체인지 출시일은 2026년 상반기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공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기아 내부적으로는 신차 양산 계획에 따라 출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식 공개일이 확정되면, 곧바로 사전계약 또는 사전예약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낙 인기가 많은 모델인 만큼, 초기 물량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신차 소식에 계속해서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3세대 셀토스는 단순히 부분적인 개선을 넘어,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다시 한번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디자인, 모두가 기다려온 하이브리드 시스템, 그리고 한 체급 위를 넘보는 공간 활용성까지. 오랜 기다림이 결코 아깝지 않을, 완벽에 가까운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올 신형 셀토스의 행보를 주목해 보시길 바랍니다.
